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 라베니체 나들이 중 방문한 맛집, 코다리종가를 소개합니다. 날씨도 좋아서 라베니체를 걷다가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찾은 곳인데요, 결과적으로 대만족! 특히 코다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셔야 할 맛집입니다.
식당 위치 및 운영 정보
✔️ 김포시 태장로 784 한강블루 2층
✔️ 10:00 ~ 22:00 (일 정기휴무)
✔️ 031-988-2070
✔️ 주차 가능
식당 분위기와 인테리어
코다리종가는 라베니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데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느껴졌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단체석으로 적합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곳은 햇빛이 잘 들어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곳곳에 놓인 화분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먹어본 메뉴 소개
밑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었는데, 도토리묵, 샐러드, 숙주볶음, 미역볶음, 열무김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열무김치가 아삭하면서 시원해 코다리와 찰떡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잠시 후, 메인 요리인 코다리조림이 나왔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겉보기만 해도 군침 돌게 했는데요, 젓가락을 대는 순간 양념이 코다리 속살에 촉촉하게 배어 있는 게 느껴졌습니다. 무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한층 더 풍성해지더라고요. 매운맛도 과하지 않아 맵찔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코다리조림과 함께 나온 떡사리도 별미였는데요, 양념이 듬뿍 배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습니다. 떡순이라면 이 떡사리는 놓치기 아쉬울 거예요.
솥밥은 그릇에 밥을 덜고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 숭늉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따끈하고 구수한 숭늉은 매콤한 코다리조림을 먹고 난 후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곳이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별도로 제공되는 두툼한 계란말이나 돈까스, 생선구이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저희 아이도 계란말이를 정말 잘 먹더라고요.
방문 소감
코다리종가는 맛있는 음식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주말 점심특선으로 코다리조림과 솥밥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살이 통통하고 양념 맛이 뛰어난 코다리, 푸짐한 밑반찬, 그리고 따뜻한 솥밥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 라베니체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코다리종가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꼭 다시 방문할 예정이에요! 😊